< 달고나 커피가 꾸덕꾸덕 부푸는 원리 >
일단 달고나 커피는
기본적으로 머랭의 원리와 흡사해요.
달고나 커피 속 첨가되는 커피가루의 단백질과
달걀 흰자의 단백질이 비슷한 작용을 하는 데
단백질을 저으면 구조가 변형되면서
사이 사이로 공기가 단백질에 갇혀서
거품이 생기는 거죠.
이처럼 달고나크림도 많이 저을 수록
단백질 구조가 변형되면서 밀도가 바뀌며
쫀득쫀득 꾸덕꾸덕 크림형태가 됩니다.
머랭이랑 달고나 커피 모두 설탕이 들어가는 이유는
거품이 생기면서 바뀐 단백질의 구조를
다시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 휘핑기 없이 달고나 커피 13분 완성 풀영상 >
요즘 유행하는 400번 저어서 만드는 커피 챌린지 !
저도 해보았는데요~ 하다 보니 재밌어서
벌써 3번째로 만드는 달고나 크림이에요 ㅎㅎ
시간대 별 크림의 색, 농도의 변화를 알면
만들면서 조금 덜 답답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풀영상 올려봅니다.
영상에 사용한 커피의 양은
아빠숟가락으로 3숟가락이에요~!
포트에 끓인 따뜻한 물 한번에 넣고 냅다 저었어요.
휘핑기나 드릴 없이 손으로 직접 하다보니
숟가락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거품기를 이용했어요.
그래도 퀄리티는 휘핑기로 가능한 뽀얀 크림의 색을
최대한 구현하고 싶어서 약 13분간 저었습니다.
영상 속 크림 상태 기준으로 약 10분 정도만 저어줘도
우유 위에 얹었을 때 섞이지 않고 층층이 뜨지만,
제가 색깔에 조금 욕심을 내서 3분 정도 더 저어봤어요.
달고나 크림이 가장 잘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거품기로 크림을 살짝 들어올렸을 때
3초 이상 흘러내리지 않을 때 완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초간 멈추어도 크림이 뜨기는 뜨지만,
풍미가 다르더라구요 :)
이 영상 보면서
오늘 달고나 커피 챌린지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게 어때요?
전에 제가 달고나 커피 만드는 과정을
하나 하나 자세히 적은 포스팅을 링크해둘게요.
참고하셔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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