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만의 식단일기를 적어보려 한다.
코로나 19 탓에 거의 칩거 생활을 하다보니
나는 어느새 '확찐자'가 되어 있었고,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껴
자기관리 차원에서 기록을 남기려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는 항상 다이어트에 성공하긴 했지만,
유지어트에는 실패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유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다이어트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요요가 오지 않게끔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다.
다이어트 할 때는 식단이 팔할이라는 말이 있다.
우선 오늘부터 1주일 동안은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 적응기를 시작하려 한다.
식단을 짜는 포인트는 뮤지컬배우 홍지민 님이 알려주신 팁을 참고해서
아침과 점심은 평소 좋아하는 식사를 하되 양을 줄이고,
저녁은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를 해 먹기로 했다.
< 아침 >
피코크 선지해장국
오뚜기밥 1그릇
달걀 써니싸이드업
닭안심 4개 (110g)
김치는 자고 일어나니 혓바늘이 돋아 있어서 생략했다.
< 점심 >
사과당근주스 200cc
오이 1개
달걀 써니싸이드업
오뚜기밥 2/3공기 (1/3 남김)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명란젓 50g 💕
( 하나로 붙어 있는 두 덩어리의 알이면 이 정도 무게 나온다.
참고로 색소 없이 만든 명란으로 색이 새빨갛지 않다. )
사진에 있는 김치는 역시 혀가 아파서 먹지 못했고,
김은 깜박하고 안먹었다.
명란이 소금기가 있어서 김의 필요성을 못 느꼈나보다.
알 하나하나가 탱글탱글 살아서 식감이 좋다.
신선하지 않으면 이 식감이 절대 안나오는데,
이번에 구매를 잘한 것 같다.
💕💕💕 이마트 사랑해요 💕💕💕
명란젓을 숟가락으로 으깨고
달걀노른자를 톡 터뜨린 후
마구마구 섞섞 비벼준다.
이 때 포인트는 명란이 최대한 접시에 묻지 않게 하는 것!
아깝쟈나... 히힛
♬ 냠냠냠냠냠 내가 먹어보릴꼬야 ♬
< 저녁 >
오늘의 유일한 다이어트 식단!
두부달걀유부초밥 (feat.명란) 8pcs
김치는 명란이 올려져 있지 않은 초밥을 먹을 때만 조금씩 먹어서 4조각만 먹었다.
후식으로 변비 예방을 위해 야채주스를 마셨다.
오늘 식단은 어제 계획한 대로 잘 지켰으니,
내일의 식단을 한 번 짜봐야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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