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갖게 된 스마트폰은 갤럭시 S3 였어요.
평소에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저는
갤럭시 노트5 가 나오던 시기에 뒤늦게 소소하게
갤럭시 S3 를 구매했었어요.
S3 이후에는 계속 갤노트를 애용한 저는
자발적으로 갤럭시의 노예가 되었어욤 ㅎㅎ
그래서 지금 제 폰 역시 갤노트8 !
갤노트 9 가 막 나왔던 시기라서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신규가입 + LGT 조건으로 14만원에 구입했는데요,
( 16만원 부르셨는데, 2만원 네고했어요 ㅎㅎ)
평소에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저는
액정이 와장창 잘 깨지는 편이라
폰케이스의 내구성! 즉 튼튼함을 중요시하는데요,
아무래도 아기자기한 케이스디자인을 포기하기 힘들어서
예쁘면서도 너무 유치하지 않고
동시에 충격흡수율도 나쁘지 않은
그런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핸드폰 양옆의 여러 조작버튼이 잘 눌리는 건 당연하구요 :)
작년에 핸드폰을 사고 나서 고양 스타필드에 갔다가
카카오프렌즈샵에서 우연히 글리터케이스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갖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지갑처럼 휴대가능한
카드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던 터라
눈 안에 담기만 하고 구매를 포기했었는데요,
며칠 전에 원래 폰케이스가 젤리부분과 뒷판이 분리되어
덜렁거리기 시작해서 새 폰케이스를 서칭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글리터케이스가 갖고 싶어도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어차피 저는 핸드폰 화면을 주로 보지
글리터는 다른 사람이 보게 될 뿐만 아니라
주로 핸드폰은 손에 쥐고 있으니까
글리터가 제 바람처럼
샤랄라 영롱한 무브먼트로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가라 앉아있을 텐데...
생각만큼은 예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막상 안 사자니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ㅋ ㅋ ㅋ
그래서 그냥 구매해버렸어요 !!!
그리고 결론은 대.만.족!
사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약간 믿고 사는 경향이 있죠.
사실 라이언을 살까 어피치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는 말... 다들 아시죠?
이 케이스 속 분홍글리터가 맘에 쏙 들었지만,
어피치 표정이랑 자세가 쪼끔 변태같아가지구
3초 고민했지만, 그냥 시원~하게 선택했습니다 :)
부서진 액정 때매 마음아파 했던 지난날들 때문에
늘 디자인보다 내구성을 중요시해서 하드범퍼케이스를 씌웠던 저는
우선 케이스를 끼우고 빼는 것이 스무스해서 좋았어요.
남들은 다들 케이스 얼마 안하는데 뭘 고민해? 라고 하겠지만
저는 기왕 사는 건데 예쁜 게 사고 싶어서
나름 고민 많이 하고 샀는데,
디자인도, 글리터 양이 풍부하고 모양이 다양하고 예쁜 분홍색인 것도,
약간 변태같은 포즈의 어피치도 맘에 쏙 드는 것 같아요.
↑↑↑↑↑↑↑↑ 이 곳에서 구매했어요.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직접 제품을 사고 남기는 내돈내산 구매후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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