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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Letters to MIDZY (2) 예지의 이야기

by 코코쿠쿠 COCOKUKU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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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ng6311.tistory.com/429

 

Letters to MIDZY (1) 리아의 솔직한 이야기

https://youtu.be/tIKmT-wRVys [ 리아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처음 ~ 2:58 [ 예지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2:59 ~ 5:59 [ 채령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6:01 ~ 9:29 [ 류진 이야기 ] 영상 타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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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IKmT-wRVys

[ 리아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처음 ~ 2:58

[ 예지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2:59 ~ 5:59

[ 채령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6:01 ~ 9:29

[ 류진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9:30 ~ 12:16

[ 유나 이야기 ] 영상 타임라인 ▶️ 12:18 ~ 15:43

 

[ Letters to MIDZY ]
Yeji ▶️ 15:43 ~ 15:56
Chaeryeong ▶️ 15:57 ~ 16:12
Ryujin ▶️ 16:13 ~ 16:25
Yuna ▶️ 16:26 ~ 16:46
Lia ▶️ 16:47 ~ 17:09
All members ▶️ 17:10 ~ 17:27

Letters to ITZY Yeji from MIDZY (코코쿠쿠 ver.)

예지야, 예지 네가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건 자신만큼 타인도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잘 아는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기 때문이란 걸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다. 그러나 동시에 예지가 바란 대로, 해야 겠다고 다짐한 말은 제대로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너는 너니까, 가끔은 너를 위해 남에게 할 필요가 있는 말도 있는 게 당연하니까. 아마 예지가 리더를 하지 않았으면 아마 있지는 지금까지 올 수 없었을 거야. 사실 리더가 되고 나서 춤 연습 할때, 소감 얘기할때 부담도 되고 힘들었을텐데 리더 역할을 충분히 아주 잘해주고 있어. 굳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해... 네가 어떤 모습이든 믿지들은 항상 있지 편이니까... 우리 이쁜 예지 화이팅♡

 

사실 이 영상이 나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지는 꽤 되었었는데, 그냥 그저 그런 감성적인 영상이겠거니 하고 굳이 보지 않았었다. 근데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클릭을 하게 되었는데, 첫 타자로 나온 리아의 속마음 고백이 마음을 울렸다. 우리는 너무 속마음을 꽁꽁 숨기고.. 그런게 일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데 오늘 이거 보고 대리 감동 느꼈던 그런 좋은 영상인 것 같다. 담담하게 말하는 그 모습이 이미 많이 마음을 다쳐서 상처에 딱지가 앉은 것 같은 느낌이라 한 번 꼬옥 안아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문득 든다. 

 

공감되는 부분이 진짜 많았다... 걸그룹들 보면 대단해보이고 멋지지만, 생각하는거는 다 똑같구나 싶고... 뭔가 나 자신이 틀에 박혀있는 느낌이라던가, 약하게 느껴지는 순간들..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감없어지고.. 이런 순간들이 다 똑같이 느끼고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정말 위로가...됐다ㅠ 나도 하루하루 버티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또 살아가다보면 너무 힘들면, 버티는거 별거아닌것처럼 느껴지고 그랬었어요 ㅠㅠ 우리 지금 살아있는거 자체가 최선을 다하는건데... 자신을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남들의 기대에 맞추지 않았으면.. 이런 말들이 너무 공감되어서 사실 영상 끝까지 보면서 엄청 울었다. 생각없이 그냥 클릭한 거라서 더 슬펐던 것 같다. 나도 내 감정이 그동안 이렇게 취약해져 있었는지 몰랐는데... 나도 내 자신을 보살펴 주면서 열심히 버텨보아야겠다. 잇지의 노래 가사가 워낙 당당하고 퍼포먼스도 강렬해서 이런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준 잇지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

 

모든 아이돌이 이렇게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컨텐츠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영상을 포함해서 있지의 컨텐츠들은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영상이 참 많은 것 같다. 있지가 부르는 노래가 당당한 노래라서, 개개인 멤버들 모두 가사와 같이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보통의 청년들과 같이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걸 보고 섣불리 무대만 보고 그런 생각을 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배우가 어떤 역할을 연기한다고 해서 실제로 그런 성격인 것이 아니듯 잇지는 그냥 무대를 열심히 할 뿐인데, 이 여린 아이들이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얘기하기까지 얼마나 속으로 꾹꾹 슬픔을 눌러담아 왔을 지 감히 이해한다는 말도 차마 못하겠다. 

 

생각보다 꾸밈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당당하고 멋있었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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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to MIDZY (1) 리아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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