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1.14

성분을 표준화하지 않은 한약을 급여에 포함한다고 한다.

by 코코쿠쿠 COCOKUKU 2020. 9. 1.
반응형

https://www.mbn.co.kr/news/politics/3950555

 

[한약②][단독] 한의사협회 ″문케어 찬성 조건으로 한약 포함″ 주장 논란…″정치적 유착 없어

안전성 등의 이유로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한약을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는데요. 갑자기 올...

www.mbn.co.kr

 

 

성분을 표준화하지 않은 한약을 급여에 포함한다고 한다. 임상실험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약도 그 '경제성' 때문인지(?) 급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한의사협회장조차 한약이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갖출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의사협회장 입에서 청와대 이야기가 나온다. 이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이유는 진짜 무엇일까ㅎ 

 

급여는 국민의 건강보험료에서 지불된다. 난 내가 낸 건보료를 "많이" 사용해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데는 적극 찬성해도, 내가 낸 건보료를 "많이" 사용해서 누군가의 "보약"을 지어주길 절대 원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은근히 한의학에 대해서 사람들이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각자 개인이 믿음을 가지는 것이 나쁜 건 절대 아니다. 개인의 자유니까. 하지만 그걸 체계화 하는 것에 있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무작정 밀어부치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능한 일일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무슨 정책이 체계도 없고 근거도 없고 막장 그 자체... 

 

암치료와 희귀난치병 치료는 비급여, 약에 들어가는 재료의 정량화라는 기본적인 체계조차 없는 보약은 급여인 이상한 나라. 내가 앨리스도 아닌데 이상한 나라에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웃픈 현실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젠 기운이 빠진다. 힘내야지... 

 

 

동영상 링크 url: www.mbn.co.kr/player/movieContents.mbn?content_cls_cd=10&content_id=3950555&autoPlay=true&captionMotion=true&controlbarMotion=true&useThumbnail=true&setMenualQuality=360&relay_type=1&isIframe=true&width=629&height=35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