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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탈출레벨 74렙, 에픽 풀 만렙, 보물 풀각인 기념 셀프 계정 평가

by 코코쿠쿠 COCOKUKU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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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예고 없이 삭제가 된다면, 그것은 저의 의지가 아닌 데브시스터즈 측의 신고 혹은 압박으로 인해 타의로 내려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 아니고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한 사람의 그냥 매일 쓰는 일기같은 글이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 누르셔도 됩니다.


"예프 = Tene = 윤슬= 조주은" 사위일체의 계정 사칭 & 해킹 사건이 Tene의 자작극
으로 마무리 되고 앱플 사용을 권장하진 않으나 불법은 아니라서 그냥 내버려 둔다 = 게임 내 커뮤니티에 개인 유튜브 영상을 게시하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홍보 수단으로는 열심히 사용할 의향"이 있으나, 앱플 사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도 "우리는 앱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얘기를 했으니 "피해는 피해자가 알아서 복구"하라....라는 데브 측의 입장에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의 애매모호한 스탠스를 조금 더 명확하게 바꾸는 것을 건의했던 저는 논란이 있을 때마다 늘 평화로운 대응으로 일관하는 데브측에서 이 사건에 대한 공지를 해준 것 만으로도 일반 유저 한 명으로서 1인분은 했다고 그렇게 위안을 하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언제 타인에 의해 로그인당할 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저의 소중한 계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헬로키티 때 쿠키런을 시작했어요. 그 때 저는 중요한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풀기 위해 시작한 게임이 바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입니다. 당시 한정판이랍시고 너무 쿠키, 펫, 보물을 획득하는 게 어려웠어서 게임을 매일퀘스트만 근근히 깨고 다른 건 거의 안했어서 이 계정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로 9골상작을 하지 않은 날은 아마... 하루 이틀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언제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걸 보면 최소 5골상작은 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몇몇 분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하트도 다행히 0은 아니네요 ㅋㅋㅋ 저의 친구코드를 공개합니다. 언제 해킹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친구 요청을 주신다면 다 받겠습니다. 해킹을 당하고 나서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겠지만요....ㅜㅜㅎㅎ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재화는 이 정도 입니다. 코인만 많습니다 ㅎㅎ 실수로 스페셜 펫 알 2개를 제가 에픽 풀만렙이니까 당연히(?) 파도방울이 나오겠지 싶은 치기 어린 마음에 오픈해버려서 강제 코인작을 한 바보같은 계정입니다. 

 

 

뭐 엄청 많은 건 아니고 아직 갈 길이 멀긴 했지만, 저의 계정은 보시다시피... 지원 수로 많이 올린 탈출렙인 티가 많이 나죠 ㅎㅎ 사실 에픽 풀 만렙 찍은 게 7월 말쯤인데, 74렙 되고 2주 정도 후였던 것 같아요 제 기억에.

 

 

패작 중이어서 트로피는 낮아요. 키위맛 젤리스킨 사려면 트로피 올려놔야 하는데, 게임에 손이 잘 가질 않네요ㅎㅎ 저 아닌 누군가가 앱플레이어를 통해 제 계정에 "저절로" 접속했을 때 낮은 트로피개수에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 트로피 올리는 노력 좀 해봐야겠어요.

 

 

칭호는... 뭐 나름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는데, 그챔도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스펙 대비 그리 높지 않은 성적이지만 저는 1라 통과도 못할 줄 알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첫 그챔이라 다음 그챔 때 더 잘해봐야지... 했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아직 레전더리 중에 만렙이 아닌 게 그래도 좀 있습니다. 바람궁수맛 쿠키 마탕 업하라고 화살표 떠 있는 거 이제 알았네요....ㅋ 뭐 해킹하시는 분이 알아서 마탕 업그레이드 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쓰는 쿠키도 아니라... 그거 업글할 것 같으면 달빛술사 마탕이나 요새 상향된 바다요정 마탕업을 하겠죠? 제가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ㅎㅎ

 

 

파도방울은 떼탈 보상으로 준다길래 굳이 패키지로 사라고 계속 팝업창이 떠도 별 생각이 없더라구요. 떼탈출 보상 기다리는 거 뭐 어렵다고 패키지를 질러요 ㅎㅎ 그거 다 무용지물이고 그냥 자기 만족이에요. 저는 그 패키지 지르고 나서 뿌듯해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패키지 살 생각은 전혀 없었고, 떼탈 보상 받은 후에 아주 조금 있는 마일리지로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면 될 것 같고... 그러네요.

해킹되기 전이면 제가 파도방울을 획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차피 카페에서 분란 요소로 낙인 시킨 것 기념해서 해킹하신 분 기분 좋으시라고 보물 올 6각 도전해 보았어요.

 

 

우정반지랑 펜던트 빼고는 보물 풀 각인 기념 스샷입니다. 신규 보물 나오면 6각 찍으려고 모아둔 결정과 티켓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마치 제가 화가 나서 홧김에 이러는 것처럼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바다요정 스킨 논란 때부터 고민해 오던 일이라서 저에겐 갑작스럽지 않습니다. 괜찮아요.

 

 

어둠마녀랑 바람궁수 등등 레전더리가 아직 만렙이 아니어서 응원단은 만렙이 아니지만, 앱플레이어로 "저절로" 제 계정에 로그인 하신 분이 쿠키 마일리지를 마음대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 부분을 헷갈려 하시는 분이 계셔서 부연 설명을 하자면, 제가 직접 제 계정을 가지세요~~~하고 계정 나눔을 한다는 게 아니라, 앱플레이어로 본인 게임 하시다가 "저절로" 로그인 되면 드린다는 뜻입니다. 계정 양도는 쿠키런 운영정책상 징계 사유이니 저보고 제 계정 나눔해달라는 댓글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작할 수 있는 마법공식이 나름 좀 있네요.

 

 

바다요정 마탕 손크로도 이젠 더이상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번에 그냥 첫 느낌이 꽤 괜찮은 길드 같아서 제가 직접 문의 후에 들어가게 된 길드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분들이 길드에 많이 계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길드분위기가 안정적이어서 저도 길드전을 하면서 저 혼자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되어 늘 마음이 편했고, 누구 하나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없어서 저도 덩달아 열심히 하게 되었던 그런 길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길드와의 인연이 이렇게 잠정적 엔딩을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올 줄은.... 제가 탈퇴하지 않는다고 해도 앱플레이어로 제 계정에 "저절로" 로그인 하신 분이 이 좋은 길드를 무단으로 탈퇴를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 손으로는 이 길드 탈퇴할 일 없으니 이 점은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손으로 탈퇴를 하는 일이 생긴다고 해도 그건 길마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릴 결정일 것이기 때문에 절대 갑작스럽지 않을 거에요. 

 

 

픽업스킨은 탈렙 치고 똥손이라 많이는 없어요. 단뽑이든 오뽑이든 안 나오는 건 마찬가지라서 저는 오뽑해서 결정이라도 얻는 쪽을 택하는 편입니다. 무큐50개 절약되는 것도 크기도 하구요 어차피 안나올 스킨 뭐하러 무큐50개 날려가며 뽑나... 싶기도 하고 ㅎㅎ 기억의 섬 스킨은 당연히(?) 없구요...ㅜㅜㅎㅎ 저는 주로 골상작이 메인이었어서 다른 부분은 부실합니다.

 

 

로얄클럽 솔직히 가성비 좋다고 하는데, 저는 뭐... 안하고도 9골상작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없어서 그런지 딱히 지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구독해본 적 없습니다. 길드전 티켓 20장 주는 거 딱 하나 부럽긴 한데, 길드원 분들이 공유해주시는 것 + 제가 광고보고 티켓 얻는 것 + 크리스탈로 티켓 구매 최소 4회 이상 하는 것 정도면 굳이 과금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크리스탈로 티켓을 사는 것이 스펙업하는 데 쓰여야 하니까 아까우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뭐... 이젠 레전 빼고는 에픽 풀 만렙에다가 보물마저 풀각인이라 이 정도는 길드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면 별로 아깝지 않네요.

 

 

오븐패스는 원래 열린 첫 날에 전부 깨는 게 국룰 아닌가요.

 

 

뭐 이러이러한 프로모션 열심히 하고 계신데, 뭐.... 그렇다고 합니다.

 

 

무지개 큐브 룰렛이 그리 말썽이다가 게임 접으려고 하니까 또 눌러지고 참 신기합니다. 뭐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스페셜 쿠키 상자에서 레전이 나온다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럴 일은 없으니 신쿠키 나오기 전에 안 열던 상자인데 누르고 싶으시면 앱플레이어로 로그인하셔서 제 계정에 "저절로" 로그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페셜 펫 알에서 레전더리 준다면서 파도방울 안 줘서 저의 크리스탈 3800개에 해당하는 스펫알 2개는 바이바이를 진작에 했죠... 당시엔 아까웠는데, 뭐 지금은 그러려니.....

 

 

신보물 나오면 쓰려고 그냥 둔 건데, 뭐... 언젠가는 쓰겠죠? 저 아닌 누군가가 쓸 수도 있고... 계정 보안이 불안정한데 더이상 정을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뭐든 다 그러려니...

 

 

아이구... 결정이 5개가 뭐람... 바요 레전드 스킨 어차피 이벤트 기간 내에 못 뽑을 것 같아서 그냥 박하맛 쿠키 레전스킨을 결정으로 사버려서 진짜 조금밖에 없네용 ㅋㅋㅋ

 

 

처음으로 들어가 본 무지개 광산인데, 첫날에 한 번 플레이 하고 그 이후에는 뭐.... 그냥 계정 성장시키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야된다는 교훈을 이번 자작극 해킹사건으로 깨달아서 적당히 하려고 합니다.

무지개광산 미션 올클리어는 못했지만, 괜찮아요. 애정도도 낮아진 마당에 뭐하러 일일히 다 하나요.... 안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고 그냥 대충하는 거지...ㅎㅎ  

 

 

강퇴 맨날 당해가면서 참 열심히도 했네요. 로비보상을 이벤트 오픈 후, 두번째 날에 얻었으니...

 

 

솔직히 커스텀런 재미 없는 건 아닌데 기획 의도 자체가 특정 유튜버와 일부 유저들의 건의를 일반화 시켜서 만든 맵이라서 기획 취지가 그리 떳떳하지 못하다는 제 의견엔 변함이 없고.... 그래서 횟수 제한 있는 거 다 받고 나서는 그냥 방 만들어서 가끔 했어요. 

 

 

코인이랑 구멍구출권은 많아서 그냥 마법가루만 샀어요.

 

 

떼탈출 다시하기 티켓도 요새는 연습하기가 있어서 굳이 빛의 구슬 다시 먹으러 되돌아갈 필요가 없기도 하고... 그냥 숙제처럼 하는 맵이기 때문에 안 샀습니다.

 

솔직히 쿠튜버들 영상 중에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 랜덤떼탈출, 일명 랜떼라서 저는 커스텀런의 기획의도는 유튜버들의 컨텐츠를 데브가 마련해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해보니 평소에 쓰지 않는 쿠키/펫/보물 조합으로 달려서 재미도 있고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정규 맵으로 고착화 되면... 저의 탈출레벨을 보시고는 입장 후의 화면이 로딩되는 동안 준비완료 버튼이 화면에 뜨기도 전에 강퇴를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당하기에... 정규 맵으로는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티켓이 두 자리 수가 남으면 쿨타임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저의 강박으로 인해 바로 방을 만들거나 빠른 입장을 했겠지만, 오늘은...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가 저도 신기하네요 ㅎㅎ

 

 

크리스탈 300개로 커스텀런 티켓을 사볼 까 하다가 제 계정에 "저절로" 로그인 하신 분이 크리스탈 원하는 곳에 맘껏 쓰시라고 저는 막 안 썼습니다...ㅎㅎ

 

 

샤벳상어맛 쿠키는 훈련소 이벤트 종료까지 약 3일이 남았는데, 5퍼 안착할 수 있을까.... 애매한 점수이긴 한데요. 안하면 뭐 어때요 다이아 찍은 게 중요한 거지 ㅎㅎ

 

 

랍스터맛 쿠키는 20퍼까지 내려갈 것 같긴 한데 뭐 굳이...? "저절로" 로그인 하신 분이 알아서 기록 경신 해주셔도 되고 아님 그냥 두시고...ㅎㅎ 저는 안하렵니다.

 

 

소금맛 쿠키의 도전도 2번 달리고 안달렸어요. 이것도 20퍼 안에 들면 다행이겠네요.

 

 

뭐 주신다면 뭐든 감사하게 받아야죠. 저는 을의 입장이고 일개 유저일 뿐인데... 목소리 높이고 싶었으면 유튜브를 했었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일반 쿠키 상자는 99000원, 일반 펫 상자는 66000원인 거 다들 아셨나요? ㅎㅎ 

 

 

저는 칭호 받으려고 계속 열어본 것도 있지만, 그 전에 풀 에픽이 아니었을 때 운 좋으면 하나씩 나오기도 해서 틈틈히 많이 쌓인 코인을 거기다가 썼었어요.

 

 

아직 못 얻은 칭호가 많은데... 게임을 접을 때 접더라도 칭호는 거의 다 얻고 접고 싶었는데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ㅎㅎ "저절로" 제 계정에 로그인 되신 앱플레이어 유저 분이 제 계정을 열심히 키워주셔서 칭호도 얻고... 하시면서 성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제가 마음 잡고 잘 키워 보겠습니다.

 

 

코인 쓴다고 틈틈히 썼는데도 아직 부족합니다....헤헷

 

 

정산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안합니다. 무지개 안 찍은 상태에서 정산 종료되는 거 저레벨이던 시절 때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아요. 나름 신선합니다.

 

 

떼탈출 상점에서 어둠마녀 쿠키와 천년나무 쿠키는 살 수 있어요. 떼탈 아직 다 안 달렸으니까 혹시 "저절로" 제 계정에 로그인 되신다면, 떼탈 하시고 빛의 구슬을 모아서 원하는 곳에 쓰시면 될 것 같아요.

 

 

게임을 접을 시기를 고민하면서 이렇게 나홀로 셀프계정 평가를 씁쓸하게 해 보고 있는데 그와중에 게임화면이 겹쳐보이는 버그가 발생합니다. 멋져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군요^^

 

 

바다요정 쿠키 스킨은 아직 못 샀어요. 어차피 출시일에 얻지 못한다면, 언젠가는 얻을 수 있겠지 싶어서 천년나무 쿠키와 어둠마녀 쿠키 업그레이드, 마법가루를 사는데 빛의 구슬을 모두 투자해서 지금은 거지네요...ㅋㅋ

 

 

바다요정 마법사탕을 강화하기 위해서 보름달 진주는 쿨타임 없이 계속 사려고 했는데, 제 다짐이 한 순간에 파스스 무너질 만큼 이번 사건이 제게 주는 타격이 작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보름달 진주가 쿨타임이 끝난 화면을 보면 솔직히 불안하고 떼탈 해서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평소의 저였다면 들 법도 한데, 지금은 뭐.... 나중에 하지 뭐... 누군가는 해 주겠지 뭐... 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빡겜길드가 아닌데도 현재까지 최고 순위 13위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길드마스터 님의 따뜻한 길드 운영 및 솔선수범이 그 바탕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17위이고 또 시즌 종료까지 아직 시간이 한 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등수가 많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점 중에 하나가 제가 이렇게 힘들어 할 때, 따뜻하게 독려해 주신 길드마스터 "폭주유모차"님의 말 한마디가 오래오래 떠오를 것 같아요.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을 하는 동안 가장 최근의 길드전에서 또 1등을 해서 이젠 현재까지 보글보글도시시즌 길드 최고순위가 11위로 경신했네요.

쿠키런 게임을 지우고 그와 동시에 길드를 탈퇴할 시점을 논의하려고 하는 제게 "이 길드와 함께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똥 밟은 셈 치자"고 얘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적어도 제 계정이 해킹되기 전까지는 민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길드전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전에 무지개곰젤리는 얻고 싶은데, 지금 이런 마인드로 가능할랑가 모르겠지만 뭐...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져야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냥 물 흐르듯이 하려고 합니다.

 

 

기억의 섬은 탈출레벨 55렙 때까지 하고 안해서... 요모양 요꼴이네요.... 게임을 저의 자의로 완전히 접을 때는 이거 다 깨져 있을 지 궁금하네요.

 

 

요즘 쿠키호감도를 올리는 것에 꽂혀서 나름 몇 개 안남았는데, 이렇게 스샷으로 찍고 보니 갈 길이 멉니다....ㅎㅎ

 

 

 

우리 카페(=쿠키런 공식 카페) 내 자체 운영 원칙에 위배되는 활동을 제가 했다면, 데브측이 파티파티하면 크리스탈 1000개 줄게요~ 와 갤럭시 스토어 입점했으니 사전 예약하고 크리스탈 + 스쿠상 + 스펫알 쿠폰 받아가세요~ 라는 공지가 아니라 자작극인 줄 몰랐던 이번 사건에 대한 데브측 입장을 밝혀 달라는 것과 "커뮤니티의 클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식 카페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를 개설하였다"고 적혀 있는 쿠키런 운영원칙을 예로 들어가며 조목조목 반박한 것 외에는..... 저는 딱히 모르겠네요.

 

그보다 더 황당한 것은... 저와 함께 뜻을 모아 데브 측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원했던 다른 유저 분들은 여전히 카페에 게시글도 열심히 작성하고 계셔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데브측 카페운영방식에 대해 굉장한 소외감과 함께 제게 주홍글씨가 찍힌 것 같아서 쿠키런이라는 게임 자체에 환멸 직전의 기분도 느꼈습니다.

 

게임을 접는 시기는 지금 제가 속해 있는 길드마스터님과 조율을 해서 길드에 민폐가 되지 않는 최선의 시기를 맞추려 합니다. 이런 저를 "무기한 카페활동 정지" 처분을 받고도 배알도 좋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의 의견 또한 적극수렴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쿠키런을 접고 인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쿠키런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글을 올릴 때 이 사진과 함께 글을 쓸 예정입니다.

 

 

조그마한 쿠키들이 숏다리로 다다다다 뛰어다니고 능력 발동시키고 하는 이런 저런 모습이 귀여워서 시작한 이 게임은 제게 나름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그 의미를 뛰어 넘을 만큼의 실망감도 동시에 얻었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는 말을 이번에 실천해 보려 합니다. 제가 빠지면 남은 시즌동안 적은 인원으로 다른 막강한 길드들과 길드전을 해야할 길드원 분들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 길드마스터 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제 마음을 움직인 것도 사실입니다. 

 

게임을 접는 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카카오 쿠키런이 제게 어떤 의미였는 지 그때 밝히려 합니다. 그 전에 서론에서 말했던 제 계정을 가지실 수 있는 꿀팁은 바로 이겁니다. 저는 74렙 본계정50렙 부계정(닉네임: 아기공룡둘째, 친구코드: FRXWM0108)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보안계정은 스샷을 어떻게 올리는 지 방법을 모르는 기계치라서 글로 대신합니다. 

74렙 계정녹스와 블루스택에 로그인 기록이 아직 남아 있으며, 50렙 부계정 역시 녹스와 블루스택에 로그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앱플레이어 기록을 어떻게 끊어야 하는 지 알게 되어 데브 측에서 알려준 절차대로 스샷도 캡쳐하고 문의메일도 작성 중에 있었으나 메일을 발송하기 직전에 저의 "무기한 카페 활동 정지"를 알게 되어서 굳이 로그아웃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계정이 보안 취약의 피해를 입는 것을 굉장히 불안해 하던 유저에서 이젠 제 계정이 앱플레이어를 통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접근 시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사례 중 하나가 되길 바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곰곰히 혼자 생각해 본 결과,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는 "제 계정이 다른 분께 탈취되는 것""그 일이 알려지지 않고 영원히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그리고 고질적인 보안 미비로 인해 "유사 피해자가 속출하여 데브 측의 운영미숙이 널리 알려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통해 데브 측이 앱플레이어를 통한 게임플레이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문의 & 카페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되었고, 게임 내에 커뮤니티 칸에는 여전히 앱플레이어를 이용한 플레이 영상이 올라와 있으나 이 분들도 불특정 타인에 의해 앱플레이어를 통한 로그인이 될 경우, 계정에 피해를 입어도 복구가 안된다는 사실... 짧게 말해 "앱플레이어를 통해 쿠키런을 홍보하는 것은 그 누구가 되었든 방관하고, 방치하고 오히려 부추기며 일조"를 하는데, 막상 앱플 사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더라도 데브 측이 고수하는 "앱플을 권장한 적 없으니, 앱플 사용으로 인한 보상해 줄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아주 잘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제든 활동 정지를 먹을 수 있는 을의 위치에 있는 일반 유저로서 해서는 안될 "커뮤니티 관리 부실 및 방관적 침묵"에 대해 감히 쓴 목소리를 높여서 죄송합니다.

데브시스터즈 측이 원하는 그냥 아무말 없이 데브측이 원하는 대로 밟아도 꿈틀하지 않고 순응하지 않는 유저였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기계치에 컴알못이 앱플레이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1달이 넘는 기간"동안 "아무런 말 없이"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예프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대한 해명 및 공식입장발표를 원하는 많은 유저 가운데 저 한 명만 "무기한 카페활동 정지"처분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내에 발생할 크고작은 문제점들을 "유저와의 원활한 피드백 및 소통"을 통해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자 명만 영구정지 시키시고, 다른 분들은 카페에 남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카페 운영진의 현명한 선택에 저는 매우 감동했고 앞으로도 쭈욱 그 행보를 무기한 정지회원의 자격으로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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