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근처 부동산 문을 두드리당(feat. 당당체)
이번 주말에 오빠랑 임장을 가기로 했당!
미시적 임장은 아니구 그냥 거시적 임장이당.
집을 직접 들어가서
물 틀어보고 일조량 보고 그런 임장은 이번엔 아니당.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로 관심 가는 집 시세는 파악했구
전용률, 공급면적 그런 것들을 굿노트에 메모해뒀당!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지는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당^^;
아직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으니깐
그런 자아성찰도 시간이 아깝당.
일단 내가 이런 과정에 익숙해져야
부동산을 공부하는 척하지 않고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당!
뭐든 공부하는 척만 하고 허송세월 보내다간
지식은 쌓이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당!
지금은 일단 냅다 익숙해지는 단계니깐 힘낼거당!
그래서 오늘은 유튜브, 네이버카페 말고
맨투맨으로 한번 집앞 부동산을 냅다 가보았당🤭
"예산은 총 2억이고, 실거주말고 투자용으로
**시에서 올해~내년 상반기에 부동산을 사고 싶어요.
매물 좋은 게 있을까요?"
이런 식으로 공인중개사 사장님?께서는
내게 뭘 추천하시냐구 여쭤봤당
먼훗날 부동산 초고수가 되어서(꿈도 크다...ㅋㅋㅋ)
오늘의 이 질문을 공인중개사 사장님께
당당하게 던진 내 자신을 한심해할 수도 있을 것이당ㅎㅎ
그래도 오늘 약 40분 간의 수다에 가까운 상담을 하면서
지금 내가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와 지식들을
내가 어느 정도 체화시킨 상태이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할 지 도움을 받은 거 같당!
부동산을 나서면서 공인중개사님께
앞으로 궁금한 거 생길 때마다 와도 되는지 여쭤보니
언제든 환영이라고 하셨당😆
오늘 사실 뚜렷하게 뭘 한 게 없는데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나의 관심사에 부동산분야가
점점 스며들고 있다는 점 때문인 것 같당! 해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