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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 실내텃밭 ] 5일차 식물일기 : 상추 씨앗에서 새싹이 점점 자라고 있어요

by 코코쿠쿠 COCOKUKU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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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분 같이 보이는 것 : 방울토마토가 담겨 있던 플라스틱 용기에요. 물빠짐 구멍은 칼로 용기 아래에 약 1.5×1.5cm^2의 크기의 구멍을 5개 정도 내주었어요
- 화분받침 :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매했습니당

2. 흙 : 마사토를 아래에 깔고, 상토로 덮어 주었어요


- 마사토 : 약간 자갈같이 알갱이가 있는 흙
- 상토 : 무슨 코코피트? 피트팔렛? 무슨 지수가 높은 흙이 좋다고 해서 다이소에 있는 상토 중에서도 코코피트가 높은 흙이 1000원에 팔고 있으니 그걸 사시면 됩니당
- 마사토와 상토 모두 1000원에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제가 혹시 상추키우기를 실패할까봐 작은 화분을 만들어서 흙이 조금 남아가지구 남은 흙은 위생비닐을 덧씌워서 보관중이에요^^

 

3. 상추씨앗 : 1000원의 가격에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양이 많아서 남은 씨앗은 비닐채로 그 위에 위생비닐을 덧씌워서 보관 중입니당

4. 물주기 : 아침 / 저녁으로 하루에 2번 하고 있어요. 사실 자주 주고 싶은데, 씨앗이 워낙 작아서 혹시 물에 휩쓸려 자리를 못잡을까봐 자제 중입니당

5. 빛보게 하기
(1) 낮 시간에 테라스나 바깥에서 광합성을 해줘요
(2) 밖에 못 놓아둘 경우, 집에서 형광등 빛으로! ㅋㅋㅋ 꿩 대신 닭인 셈일지라도... 최대한 빛을 쐴 수 있게 하고 있어요ㅜㅜㅎㅎ

6. 비료
(1) 천연비료 : 달걀껍질 건조 & 볶볶 & 가루로 만들었어요
(2) 흙과의 비율 = 비료 : 흙 = 1 : 9 에서 2 : 8 사이쯔음으로 했답니다

7. 뒤에 인형의 정체 : 귀여운 메밀군이에요.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바로 그 인형이랍니다^^

8. 새싹은 3일차부터 모락모락 자라는 중이에요

9. 발아여부
- 발아는 따로 하지 않고 바로 흙에 뿌렸어요.
- 발아하지 않은 이유 : 전기장판에서 온실효과 낸다면서 품어도 보고 빛도 보게 했는데 어차피 성공 못하더라도 새싹이 나는 걸 보고 싶어서 무대뽀로 흙에 바로 씨앗을 뿌렸답니다 헤헷
- 씨앗 심은 방법 : 흙을 뿌린 후 씨앗을 위에 뿌리고 물을 주게 되면 이게 쓸려 내려간다는 얘기가 있길래 고랑을 손가락으로 쇽쇽 파주고, 씨앗을 뿌린 후, 다시 흙을 1~2cm 정도로 덮어주고, 물을 적당히 흙이 촉촉해질 만큼만 뿌렸어요

10. 느낀점
- 평소에 동물을 무서워해서 반려동물은 꿈도 못꾸지만, 반려식물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_< 아무래도 씨앗부터 키우는 게 모종부터 키우는 것보다 어렵겠지만, 추운 겨울 실내에서 상추키우기 도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씨앗이 잘 자랄 수 있게 애정을 듬뿍 줘야겠어요^^

오늘은 쪼꼬미들까지 다 합치면 21개의 새싹이 쪼르륵 올라와있네요. 내일 또 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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