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 치인트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이걸 지적하면 내가 쪼잔해 보이고, 날 따라하는 아이가 내 모든 걸 야금야금 가져간다는 압박감.
오늘은 너무 너무 소름돋는 사연이라서 모바일로 빨리 작성하느라 음슴체로 포스팅을 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_ㅠ
피해의식, 자격지심, 따라쟁이, 가식 쩌는 이간질쟁이... 개극혐 왕불편 개짜증... 문제는 진짜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게... 답답한 현실임ㅠ
근데 솔직히 남친 태도를 쉴드 치고 싶진 않지만, 여자 둘의 관계에 있어서 제3자인 남친이 15년 감정의 골을 온전히 이해하는 건 단기간에 힘들 수 있다고 봄. 영상만 보면 남친이 전혀 나몰라라하진 않은 것 같아서... 그치만 여친이 그토록 진절머리나도록 싫다는데, 굳이 화해시켜주고 싶단 이유로 계속 그 여자애와 만나게 하고 여친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막지 않은 게 안타까움.
물론 이 때 나서서 여자친구에게 본인(=남친)이 사준 건데 네(=절친을 가장한 피해의식 덩어리)가 왜 함부로 끼냐고 말려줬으면, 아주 훌륭한 대처였겠지만... 늘 괜찮다고 하고 항상 웃기만 하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화를 내니까 당황했을 수도 있겠지; 남친의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이해하려는 건 아닌데 게스트로 나온 고준희 말처럼 '내가 하나 더 사줄게' 라고 안한 게 다행인 수준이긴 함.
저 여사친이 선 넘으려할 때마다 예쁜 말로 사연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려는 노력이 보이는 건 참 좋은데, 아예 차단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라고 해야하나...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는 사연자인데, 왜 사연자가 불편해하는 여사친에게까지 젠틀하려 하는지 그 이유는 이해불가...
그리고 엄마가 어릴 때부터 사연자와 본인(따라쟁이)을 비교한 걸 왜 사연자에게 화풀이하는 지...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문제대처 방식이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쌓여온 열등감이 지금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봄. 열등감에 힘든 건 힘든 거고, 지금의 행동은 그냥 성격이 이상한 거임... 매번 사연자와 본인(따라쟁이)를 비교하는 엄마 때매 힘들면, 엄마한테 화풀이 해야지 왜 사연자를 괴롭힘?
남친도 마찬가지. 시작은 절친인 줄만 알았던 두 여자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다시 예전처럼 셋이 잘 지내기를 바란 것 같은데, 이제 둘의 사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됐으니(그것도 건너서 알게된 게 아니라 양쪽 모두의 입장을 직접 들은 상태)이제는 노선 확실히 해야한다고 봄.
심증만 있어서 싸울 수 없었던 두 여자의 관계가 소름끼치는 사칭계정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실로 밝혀졌고, 저 따라쟁이도 갑자기 불쌍했던 어린시절의 자격지심까지 들먹이며 당당하게 그동안 따라해온 것을 인정함. 물론 남친은 앞의 과정은 못보고 뒤에 절친의 연기만 보고 사람좋게 오히려 여친을 타이르는 중이지만...
남친이 여친을 좋아한다고 해서 전혀 아닌 일에 맞장구를 칠 필요는 없음. 그러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기 위해 여친의 감정을 믿어주지 않는 건 그게 남친이라는 작자가 할 소리인가 싶음.
그리고 웃긴 댓글이 있어서 캡쳐함 ㅋㅋㅋ 아니 손민수는 치즈인더트랩의 손민수자나여 ㅋ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찾아보니 엔조이커플의 민수 성이 손씨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
www.youtube.com/watch?v=EgYgr-QsTZk
치인트 손민수가 누군지 도통 모르시겠는 분들 필수 시청영상도 들고 옴.... 하... 진짜 핵노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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