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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초맛집 원조속초순대국, 아바이순대 먹으러 왔다가 오징어순대에 반하다❤ 속초 오면 또 오고 싶은 곳, 강추!

by 코코쿠쿠 COCOKUKU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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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빠와 나눈 대화내용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예보에 폭설이 예고되었어도 우리가 속초로 향한 이유! 바로 아바이순대 때문이었는데요, 소문대로 정말 맛있어서 후기 써볼게요!

원래 계획은 아바이마을에 가서 먹는 건데, 아무래도 폭설에 차 끌고 가긴 어려운 상황이고, 이미 닭강정 사러 걸어가느라 체력이 소진되어서 계획을 바꿨어요! 만석닭강정 대기하는 동안 근처 아바이순대 맛집 중에 네이버 평점과 블로그 후기 좋은 추려서 이 곳으로 정했습니당! 물론 아바이마을에 호기롭게 눈길을 가로질러 가고 싶었지만!! 크리스마스에 얼어죽으면 안되니깐 근처 맛집으로 고고했어요 ㅎㅎ

제가 순대국밥을 잘 못먹어서 (근데 왜 여기 들어왔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순대 먹으러 온 거에요!!) 처음 목적에 충실하게 아바이순대 1줄과 오징어순대 1줄을 시켰어요.

앗 이건 tmi인데요, 제가 그냥 순대는 매우매우 잘 먹는데 물에 빠진 순대를 잘 먹지 못해요ㅠ 오빠는 음식 가리는 거 없이 거의 잘 먹는데 제가 조금 편식을 큐ㅠㅠ 아직 맛있는 순대국밥을 못먹어봐서 그런가봐요 ㅠㅎㅎ

오후 4시 10분에 주문했고, 오후 4시 19분에 순대가 나왔어요! 10분도 안되는 서빙시간!!! 일단 비쥬얼부터 넘 맛있더라구요 꺄 >.< 딱 봐도 오징어 모양이 오징어순대일 텐데, 첨엔 뭐가 아바이순대인지도 모르고 마냥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김치와 깍두기도 같이 주십니당!

 
 

왼쪽이 오징어순대! 가격은 1만원이었구요, 오른족이 아바이순대! 가격은 1.2만원이었어요 ㅎㅎ

아바이순대는 돼지 대창 속에 돼지 선지, 찹쌀, 배추 우거지, 숙주, 배춧잎 등을 버무려 속을 채운 후에 찜통에 쪄서 만드는 것이라고 해요.(정보출처 : 두산백과 http://naver.me/F6mghy0n ) 처음 먹어보는 순대인데, 조금 물이 많게 해서 지은 밥을 먹는 느낌? 약밥이나 찰밥을 먹는 듯한 찐득찐득함이 있었어요. 오묘한데 맛있는 그런 느낌? 간이 약해서 저는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오징어순대는 돼지의 곱창 대신 오징어 몸통을 이용해 만든 음식으로, 속은 오징어다리, 쇠고기, 풋고추, 파, 마늘, 두부, 숙주나물 등을 다져 넣고 달걀물을 섞어 만든다고 해요.(정보 출처: 위키백과 http://naver.me/xIhqPkbW ) 와… 아바이순대도 “오 맛있네!!” 했는데, 오징어순대는 “우와 완전 마시쏘 후헹헹ㅠㅠ” 수준이었어요 ㅋㅋㅋ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의 만족도가 높아서 국밥도 하나 더 시키기로 했어요! 대신 순대국밥 말고 소머리국밥으루! 소머리국밥의 가격은 9천원이었습니당!

 
 

국밥도 주문하고 5분도 안되어 서빙이 되었어요. 국밥을 시키니까 다대기, 고추와 양파, 새우젓 등등을 더 주시더라구요. (김치랑 깍두기는 순대만 시켜도 주십니다!) 소머리국밥은 일단 국물이 정말 맑고 개운해요. 기본간은 조금 심심해서 새우젓을 넣어 먹으면 딱이에요! 오빠는 다대기도 넣어 먹었답니다 ㅎㅎㅎ 저는 시원한 깍두기랑 먹으니 간이 딱 맞더라구요!

원래 계획하고 온 식당은 아니었지만, 평점대로 정말 깔끔하고 맛있는 집이더라구요~! 저는 식당에 테이블이 끈끈한 지 이런 것도 은근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인데, 식당이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테이블도 산뜻하게 청소되어 있고 식당 내에 있는 화장실도 깨끗해요. 다시 속초를 방문한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입니당!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메리크리스마스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합니댜아 ㅎㅎ 오늘이 거의 다 지나고 있네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원조속초순대국

강원 속초시 조양로142번길 7

http://naver.me/FGo7IJ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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